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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inutes l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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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jar(핫자) 티스토리에 적용하기(ft. 모든 과정화면) Hotjar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이런 컨텐츠를 찾는 분이라면 다 아실테니. 핫자는 3개 페이지, 1000뷰까지는 무료입니다. 저는 이러한 로그분석 기능이 모든 화면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회사별 사정과 로그분석 용도, 또는 전략/전술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을 해야 이같은 툴이, 또한 툴로 쌓여진 데이터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분석은 화면이나 서비스 설계를 하는 기획자가 "특정 버튼의 위치에 대한 고민", "텍스트 레이블을 넣은 버튼과 이미지를 넣은 버튼의 사용성 비교", 또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외면받고 있는 지" 등에 대한 1차적인 검증을 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물론 이런 방법외에도 프로그램적으로 추적/분석할 수 있는 코드는 심을 수도 있고 방법은 다양합니다. 지금..
국내 오픈API 사이트 모음입니다. 파이썬이나 R을 사용하다보면 계속 변경되는 데이터파일을 교체하는 대신 오픈API로 연결할 니즈가 생깁니다. 그리고, 대고객 서비스 기획시 이런저런 데이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기능 또는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무료로 사용가능한 오픈API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모아 보았습니다. 각 사이트별로 기관의 특성이 반영되어 있긴 하지만 범위가 굉장히 다양해서 범위정리를 하는 건 의미가 없어보여, 사이트 목록과 검색결과 예시를 붙였습니다. 무료로 사용가능한 오픈API는 주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연히, 유료로 제공하는 곳도 많습니다. 1. 공공데이터포털 검색하면 보통 가장 먼저 뜨는 행정안정부에서 운영하는 오픈API 포털입니다. https://www.data.go.kr/ 공공데이터 ..
은행, 차세대, 다운사이징 (본 게시글은 업무는 IT와 관련된 업무를 하는데,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쓰려고 하니 감안해서 봐주세요.) 우선 얼마 전 신문에 나온 관련 기사를 한번 보겠습니다. (디지털데일리, 2021.7.28) 지난해 9월 ‘더 K 프로젝트’를 완수한 KB국민은행은 올해는 ‘포스트 더 케이’ 전략을 수립했다. 국민은행은 ‘더 K 프로젝트’를 통해 '마케팅 허브'(Marketing Hub) 구축을 마쳤다.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시에 끊김없이(Seamles),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됐다. 예전에는 대고객 서비스를 그룹으로 나눠서 제공했지만 이제는 철저하게 개인화된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국민은행의 다음 행보는 계정계시스템의 혁신이다. 현재 국민은행..
Private Debt, Private Debt Fund 증권사에서 6년 반 근무를 했었고, 그 중 2년 정도를 직간접적인 Global PEF 관련 업무 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제가 업무를 수행하며 가장 비번하게 접했고, 주요 투자전략이었던 PDF에 대해 가볍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Debt 맨 처음 저 단어를 보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부터 고민하면서 관련 업무를 시작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분명 b는 묵음인데 프라이빗 뎃(한글로 쓰니 참 이상하네요.)이라고 하는 게 처음엔 어찌 그리 어색하던지.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운용하는 팀에서 근무를 하다가 글로벌 PEF 관련된 팀으로 옮기면서 가장 먼저 해야했던 일은 내가 사용했던 대부분의 어휘들이 영어로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확인이었습니다. 그 중 가..
마이크로 인터랙션 톧아보기 은행 디지털부서에서 일하는 40대 아저씨 관점과 배경지식, 경험으로 씌어진 글임을 먼저 밝힙니다. 2012년 뉴욕타임즈에 나온 기사는 마이크로인터랙션 또는 UIUX 관련된 일화를 언급할 때 단골소재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훗날 Patron X라는 별명을 갖게 된 한 아이폰 유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구글링하면 간단하게 full story는 검색해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간단하게 세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한 관현악단의 후원자가 연주회 전날 블랙베리에서 아이폰으로 전화기를 교체했다. 연주회 당일 그는 "당연히" 매너모드로 전환한 채 객석에 앉았다. 연주 중 휴대폰의 알람이 한참...매우 한참 울려댔고, 연주는 중단되고, 모두 욕을 해댔는데, 이 알람이 바로 (함께 욕을 해댔던) 한 후원자(Patron)의 아이..
와이어프레임, 목업, 프로토타입, 스토리보드 구분하기 개념이해를 돕기위해 친구찾기 앱 프로젝트를 가정해보겠습니다. 먼저 사용자 요구사항입니다. 본인위치에서 반경 5km내의 사람들 중 가벼운 대화를 원하는 사람이 사용합니다. 가입화면에서는 3개의 기본정보와 5개의 세부정보를 입력합니다. 앱에 가입한 사람 중 무료회원은 하루에 3명만 기본정보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구독료를 내는 프리미엄 회원은 인원제한도 없고 세부정보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와이어프레임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 철사(와이어)를 꼬아서 만든 간단한 형태 또는 틀(프레임)입니다. 이는 시각화의 첫번째이고, 목적은 구조와 콘텐츠, 기능을 설명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와이어프레임에는 이미지나 비디오, 하물려 컬러도 안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실제 구현될 제품의 모습과는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경험상 초기 ..
SRE 이해하기 (Site Reliability Engineering, feat.DevOps) DevOps의 온기가 식기도 전에 또 새로운 용어가 나타났습니다. SRE라는 단어가 요새 컨퍼런스나 솔루션 설명회, 또는 RFP 제안설명회에서 인용되고 있어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제목은 SRE 이지만 내용의 이해를 위해 Agile과 DevOps도 꽤 언급되어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SRE는 구글내 한 부서의 이름입니다. 이 부서는 2003년(무려 이십여년전)에 만들어졌는데, 국내에서는 최근 1년 사이에 조금씩 눈에 보이고 있고, 해외의 경우도 2~3년 전부터 빠르게 퍼지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구글은 2016년 부터 2년 단위로 SRE Workbook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발간하고 있는데, 이 Workbook의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잘 요약한다한들 이 한페이지에 담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
API vs. BaaS vs. Embedded Finance 어제 밤 꽈똑으로 후배에게 이런 질문이 왔습니다. "부부장님 ~ 늦은 시간에 질문 있읍니다,,, 교재 351-352페이지에 BaaS모델과 임베디드파이낸셜 비교 사례로 BaaS엔 프랜차이즈 업체의 간편결재 서비스가 나오고 임베디드는 구글페이, 그랩이 나오는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BaaS에 나온 사례들이 모두 금융회사가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필요한 영역만 api로 제공하냐에 부합하지 않는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저의 1차 답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오오 훌륭한 질문이군요. 제가 이해하는 선에서 대답을 할께요. 이젠 저의 대답이 필요없어 보이지만...헐헐. 임베디드 파이낸싱은 조금 더 넓은 개념이예요. 하지만 이계장이 언급한대로 api, baas, embedded가 같이 쓰이고 있긴 해요. AP..